3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3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3월 첫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의 중반을 넘어서는 이 수요일 저녁, 바쁜 삶의 자리를 잠시 내려놓고 주님 앞에 나아온 저희를 받아 주옵소서. 세상의 소음과 염려 속에서도 이 시간 기도의 자리로 이끌어 주신 성령의 인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 드리옵나이다. 주님만이 저희의 피난처요 힘이시며, 환난 중에 만날 수 있는 큰 도움이심을 고백하오며 이 예배를 시작하옵나이다.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을 돌아보오니 저희의 삶이 온전히 주님의 뜻 안에 있지 못했음을 고백하옵나이다. 말과 행동이 믿음의 사람답지 못한 순간들이 있었사오며, 이웃을 향한 사랑보다 자신의 유익을 먼저 구했던 연약함이 있었나이다. 사순절의 문턱에 선 이 계절, 주님의 십자가 고난의 길을 묵상하오며 저희의 죄악을 주 앞에 내려놓사오니, 그 보혈의 은혜로 정결케 하여 주옵소서. 통회하는 마음을 불쌍히 여기사 용서와 회복의 은총을 내려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 시간 각자의 삶의 자리를 주님께 올려 드리옵나이다. 직장에서 수고하는 성도들에게 지혜와 성실함을 더하여 주시고, 가정을 돌보는 이들에게 인내와 사랑을 채워 주옵소서. 배움의 자리에 있는 청년들과 학생들이 세상의 가치관에 흔들리지 않고 믿음 위에 굳게 서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친 몸과 마음을 안고 이 자리에 나아온 모든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새 힘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 공동체와 이웃을 위하여 기도하옵나이다. 함께 예배드리는 지체들이 서로를 격려하고 섬기는 사랑의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병환 중에 있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길이 임하시고, 어려운 형편 가운데 있는 이웃들에게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땅의 소외되고 외로운 이들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원하옵나이다.

남은 이번 주간을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리옵나이다. 목요일과 금요일, 그리고 다가오는 주일까지 저희의 모든 발걸음을 주님께서 친히 인도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선포하실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한 기름 부으심이 있게 하시고, 듣는 저희의 마음 밭이 옥토가 되어 말씀의 씨앗이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 드리옵나이다. 아멘.

3월 둘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의 분주한 삶 가운데서도 이 수요 저녁, 주의 전에 모여 기도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세상의 소음과 염려를 뒤로하고 오직 주님 앞에 고요히 나아올 수 있음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고백하며,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주께 올려드립니다.

주님, 지난 월요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걸음을 돌아봅니다. 사순절의 거룩한 계절을 보내면서도 정작 우리의 삶은 주님의 고난과 동떨어진 채 살아온 것을 고백합니다. 입술로는 주를 따른다 하면서도 마음속 깊이 자기 욕심과 편안함을 좇았던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신 주님의 발걸음을 묵상하며 우리의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사순절의 때에 주님의 고난을 우리 마음 깊이 새기게 하여 주옵소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면류관을 쓰시고 채찍에 맞으시며 십자가를 지신 그 사랑이 우리를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형식적인 경건이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을 내려놓고 주님을 닮아가는 제자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성령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역사하여 주옵소서.

직장과 학교와 가정에서 각자의 삶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성도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하루하루의 무게가 무거워 지칠 때에도 주님의 힘으로 일어서게 하시고, 관계의 어려움과 경제적 염려 가운데서도 하나님이 공급하시는 평강을 누리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질병과 고통 중에 있는 지체들에게 주님의 치유의 손길이 닿게 하여 주시고, 낙심한 자들에게는 소망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우리 교회와 온 성도들을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이 사순절 기간 동안 교회 공동체가 함께 말씀 앞에 엎드려 회개하고 기도하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목사님께 말씀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섬기는 모든 지체들에게 기쁨과 충성의 마음을 주옵소서. 다가오는 고난주간과 부활주일을 향해 한 걸음 한 걸음 거룩하게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남은 이번 주간도 주님의 손에 맡겨 드립니다. 주님께서 앞서 가시며 우리의 길을 인도하여 주시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이웃에게 전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올려드립니다. 아멘.

3월 셋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

은혜와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의 분주한 삶 가운데서도 이 수요일 저녁, 주님의 집에 모여 엎드릴 수 있는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리옵나이다. 세상의 소리로 가득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오직 주님 앞에 나아와 기도할 수 있음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고백하오며, 이 시간 우리의 마음 문을 활짝 열고 주님을 영접하옵나이다.

사순절의 거룩한 계절을 지나는 이 시간, 우리로 하여금 갈보리 십자가를 향해 걸어가신 주님의 발걸음을 묵상하게 하옵소서. 고난의 길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신 그 사랑 앞에 우리의 삶을 비추어 보게 하옵소서. 화려함과 편안함을 좇던 우리의 욕망을 내려놓고, 주님이 걸으신 낮아짐과 섬김의 길을 기꺼이 따르는 제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나온 주간을 돌아보오니 부끄러움이 앞서옵나이다. 주님 앞에서 다짐하였던 것들을 쉽게 저버리고, 감사보다 원망이 앞서며, 이웃을 외면한 채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았던 허물들을 주님께 내어놓사오니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고백이 형식적인 회개에 그치지 않고 진정한 돌이킴이 되어 남은 주간을 새롭게 살아갈 힘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의 삶의 자리마다 주님의 손길이 닿게 하여 주옵소서. 직장에서 정직과 성실로 주님의 이름을 빛내는 성도들이 되게 하시고, 가정에서는 사랑과 인내로 서로를 세워가는 가족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학업의 자리에 있는 이들에게는 지혜를 더하시고, 어려운 형편 가운데 있는 지체들에게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이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 공동체와 이 땅의 연약한 이웃들을 위해 기도하옵나이다. 아픔 중에 있는 이들에게 위로를 베푸시고, 방황하는 영혼들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하옵소서. 또한 복음이 전해지지 못한 곳마다 주님의 빛이 비추이게 하시고, 이 민족 위에 하나님의 은혜로운 통치가 임하게 하옵소서. 남은 주간을 주님 손에 맡기오며, 다가오는 주일 예배를 기쁨으로 준비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3월 넷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

은혜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한 주간의 중반을 넘기며 이렇게 주님의 전에 나아와 무릎을 꿇습니다. 바쁜 일상의 수고를 잠시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고요히 서는 이 시간을 허락하여 주시니 감사하옵나이다. 사순절의 깊은 묵상 가운데 우리 마음을 주님께로 향하게 하시고, 이 예배의 시간이 거룩한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지난 며칠을 돌아보오니 주님의 손길이 아니었다면 한 발자국도 바로 설 수 없었음을 고백하옵나이다. 그러나 우리는 때로 주님을 의지하기보다 스스로의 힘으로 살아가려 하였고, 말씀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였사오며, 이웃의 아픔에 눈을 감고 지나친 적도 있었나이다. 주님의 보혈로 우리의 허물을 씻어 주시고, 새롭고 정직한 마음을 부어 주옵소서.

갈보리 십자가를 바라보며 걷는 이 사순의 계절에, 주님께서 지신 고난의 무게를 우리 마음 깊이 새기게 하옵소서. 우리를 위해 가시관을 쓰시고 모든 것을 내어주신 그 사랑 앞에 우리의 교만이 부서지게 하시고, 참된 겸손과 회개로 주님 앞에 나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절기가 형식이 아닌 심령의 갱신으로 이어지게 하옵소서.

이 자리에 나온 성도들의 삶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직장에서 수고하는 이들에게는 지혜와 성실함을 더하여 주시고, 가정을 지키는 이들에게는 평안과 사랑이 넘치게 하여 주옵소서. 배움의 자리에 있는 청소년과 청년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학업과 삶의 근간이 되게 하여 주시며, 병중에 있거나 외로움 가운데 있는 지체들을 주님께서 친히 찾아가 위로하여 주옵소서.

우리 교회 공동체가 이 주간도 복음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섬기는 모든 일꾼들에게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 땅과 민족을 위하여도 기도하오니, 혼란한 시대 가운데 공의와 화평의 길이 열리게 하시고, 복음의 빛이 더욱 밝게 비추이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깊이 뿌리내려 남은 주간을 믿음으로 살아가는 힘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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