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4월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4월 첫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부활의 기쁨이 온 땅에 넘치는 이 계절에 수요일 저녁 주님의 이름으로 모인 우리를 받아주시니 감사하옵나이다. 한 주간의 분주한 삶 가운데서도 이 시간 성전으로 발걸음을 향하게 하신 은혜를 찬양하오며, 세상의 소란함을 뒤로하고 오직 주님 앞에 나아온 이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옵소서.

지난 주일 부활의 주님을 경축하며 뜨거운 마음으로 예배드렸사오나,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의 삶을 돌아보면 부끄러움이 앞서옵나이다. 부활의 능력을 믿는다 하면서도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았으며, 새 생명을 얻은 자답게 살지 못하고 옛 습관과 연약함 앞에 머뭇거렸사옵니다. 빈 무덤 앞에서도 의심하며 돌아섰던 제자들처럼, 우리 또한 믿음 없음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 일으켜 세워 주옵소서.

주님,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엠마오로 향하던 두 제자의 곁에 동행하셨듯이, 오늘도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걸어가는 우리와 함께하여 주옵소서. 직장에서 치열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지혜와 성실함을 허락하시고, 가정 안에서 수고하는 모든 이들에게 부활의 소망이 힘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배움의 자리에 있는 다음 세대에게는 살아계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는 은혜를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함께 모인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기도하옵나이다. 각자 다른 무게를 짊어지고 이 자리에 나온 지체들을 주님께서 아시오니, 아픔을 안고 온 이에게는 위로를, 지쳐 온 이에게는 새 힘을, 갈등 중에 온 이에게는 화해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서로를 향한 사랑과 섬김이 우리 안에 더욱 깊어지게 하시고, 한 몸 된 지체로서 함께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부활의 복음이 필요한 이 시대와 우리 이웃들을 위하여 간구하옵나이다. 절망과 상실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부활의 소망이 전해지게 하시고, 이 교회가 세상을 향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고통받는 이웃과 연약한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남은 이번 주간도 부활하신 주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관하여 주시고, 오는 주일 다시 한자리에 모여 주님을 예배할 때까지 믿음 안에서 굳게 서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우리를 죽음에서 건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4월 둘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 부활의 기쁨이 온 땅에 가득한 이 사월의 중반에, 바쁜 일상 가운데서도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주님의 전에 모여 경배하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리옵나이다. 주님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다시 살아나신 그 놀라운 능력이 오늘 이 예배 가운데도 동일하게 역사하심을 믿사오며, 부활의 주님 앞에 무릎 꿇어 경배하옵나이다.

주님, 지난 주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각자의 삶의 자리에서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옵나이다. 부활의 소망을 품고 시작한 한 주였으나, 세상의 염려와 피곤함 속에서 그 기쁨이 점점 희미해진 것을 고백하옵나이다. 주님의 부활이 단지 절기의 사건으로만 머물고,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으로 온전히 붙잡지 못하였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말씀보다 걱정을 먼저 붙들고, 기도보다 불안에 먼저 마음을 내어준 연약함을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 각자의 형편을 주님은 아시옵나이다. 직장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이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가정 안에서 관계의 상처와 갈등으로 아파하는 이들에게 화해와 회복의 은혜를 부어 주옵소서. 배움의 자리에서 힘겹게 씨름하는 청년들과 학생들에게 소망의 빛을 비추어 주옵소서. 부활하신 주님이 제자들 가운데 찾아오셔서 "평강이 있을지어다" 말씀하셨던 것처럼, 오늘도 우리 모두의 삶 가운데 친히 찾아와 주옵소서.

사랑의 주님, 이 시대와 이웃을 위하여 기도드리옵나이다. 병든 몸으로 신음하는 이들에게 치유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고, 삶의 벼랑 끝에 서 있는 이들에게 주님만이 주실 수 있는 새 힘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복음을 듣지 못한 이웃들에게 이 교회가 부활의 증인이 되게 하시고, 우리의 삶이 살아계신 주님을 드러내는 통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남은 이번 주간의 모든 발걸음을 주님의 손에 맡기옵나이다. 내일의 걱정보다 오늘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부활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오늘 선포될 말씀이 우리 각자의 심령에 깊이 새겨져 한 주간을 살아가는 힘과 빛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모든 영광을 오직 주님께만 돌리오며,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거룩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4월 셋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

살아 계신 하나님 아버지, 부활의 기쁨이 온 땅을 가득 채우는 이 봄날, 한 주의 한가운데서 다시 주님의 전에 나아올 수 있음을 감사드리옵나이다.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이 자리에 모인 저희에게 하늘의 평강으로 채워주시고, 예배의 문을 활짝 열어 주시옵소서. 부활하신 주님께서 엠마오로 향하는 제자들과 동행하셨듯이, 이 시간에도 우리 가운데 친히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월요일과 화요일을 돌아보오니 주님의 손길 없이 지낸 순간이 많았음을 고백하옵나이다. 부활의 주님을 믿는다 하면서도 두려움과 염려 가운데 허둥대었고,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받았으면서도 눈앞의 작은 일들에 마음을 빼앗겨 살았사옵니다. 말씀과 기도보다 세상의 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살아온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부활의 생명으로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자리에 모인 성도들 각각의 삶의 자리를 돌아봐 주시옵소서. 직장에서 지쳐있는 자에게는 새 힘을 주시고, 가정에서 상처받은 자에게는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학업의 무게를 홀로 감당하는 청년과 학생들에게는 주님의 지혜와 인내를 더하여 주시고, 몸과 마음이 연약한 중에 이 자리를 지킨 성도들에게는 부활의 능력이 임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만남과 관계 가운데 주님의 사랑이 흘러넘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간구하옵나이다. 목사님께서 선포하시는 말씀 위에 성령의 기름 부으심이 넘치게 하시고, 듣는 저희의 귀와 마음이 열려 생명의 씨앗이 깊이 뿌리내리게 하옵소서. 함께 섬기는 일꾼들에게 하나 됨의 은혜를 주시고, 교회 안팎에서 만나는 이웃들에게 부활의 소망을 전하는 증인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지역 사회 가운데 교회가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남은 이번 주간도 주님의 손에 맡기옵나이다. 다가오는 목요일과 금요일, 그리고 주말의 모든 시간 위에 주님의 인도하심이 함께 하시고, 무슨 일을 하든지 부활하신 그리스도를 힘입어 감당하게 하옵소서. 주일의 예배를 향하여 기대와 설렘으로 나아가는 한 주가 되게 하시고, 날마다 부활의 빛 안에서 살아가는 저희 모두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간구를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4월 넷째 주 수요예배 기도문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부활의 기쁨이 온 땅에 충만한 이 사월의 한가운데, 주간의 바쁜 걸음을 잠시 멈추고 아버지의 집으로 나아온 저희를 받아 주옵소서. 세상의 소음과 분주함 속에서도 영혼 깊은 곳에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생명이 살아 숨 쉬게 하심을 감사드리오며, 이 시간 성령께서 예배의 자리를 친히 다스려 주시기를 간절히 구하옵나이다.

주님, 지난 며칠을 돌이켜 보오니 부끄러운 것들이 많사옵나이다. 부활의 주님을 믿는다 고백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움에 사로잡혀 살아온 시간들, 이웃의 아픔 앞에 눈을 돌린 순간들, 말씀보다 세상의 기준을 먼저 붙든 연약함을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아버지, 십자가의 보혈로 이 모든 허물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 일어서는 은혜를 더하여 주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저희 각자의 삶의 자리를 위하여 기도드립니다. 직장과 사업의 터전에서 정직과 성실로 빛을 발하는 주의 자녀가 되게 하시고, 가정의 울타리 안에서 서로 사랑하며 섬기는 삶이 부활의 증거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학업의 길을 걷는 학생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더하시고, 몸과 마음이 지쳐 있는 성도들에게는 새 힘과 위로를 부어 주옵소서.

교회를 위하여 기도드리옵나이다.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덧입혀 주시사 말씀을 통해 생명이 흘러넘치게 하시고, 각 부서와 사역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하여 주옵소서. 공동체 안에 갈등이 아닌 화해가, 시기가 아닌 격려가 넘쳐흐르게 하시며, 이 땅에 상처받고 소외된 영혼들이 이 교회의 문을 두드릴 때 따뜻하게 품을 수 있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나라와 세계 곳곳의 아픔을 주님 손에 올려드립니다. 분열과 대립으로 신음하는 곳마다 화평의 주님이 역사하여 주시고,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게 하여 주옵소서. 남은 이번 주간도 부활의 생명을 품은 자로서 세상 가운데 서게 하시고, 다가오는 주일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하여 주옵소서. 죽음을 이기시고 살아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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